[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민선 9기 시정 출범을 앞둔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가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취업과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청년 정책 구상에 나섰다.
지난 19일 양주시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 구직자와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희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과 양주시장 당선인이 함께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취업·창업 과정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청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원회는 먼저 양주시청년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청년 지원 인프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채용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확대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청년창업사무실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과의 대화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겪는 자금 조달 문제와 판로 확보, 전문 컨설팅 지원 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청년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창업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지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요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인수 과정과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덕영 당선인 역시 “청년은 양주의 미래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는 지난 18일 부서별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주요 현안 사업장과 생활 밀착형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시민 의견을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과 정책 검토 과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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