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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월드컵 거리 응원 문화 비판⋯"집에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성년자 다수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월드컵 거리 응원 문화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고영욱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드컵만큼은 챙겨보고는 했는데 언젠가부터 흥미가 떨어져 체코전은 하는지도 몰랐다"며 "오늘 멕시코전은 오랜만에 틀어놔 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러면서도 "이제는 나랑 아무 관계도 없는데, 누가 이기고 지든 내 삶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거리 응원 문화'에 대해서도 "집에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자신의 인생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터인데 거리로 나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응원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2002년 월드컵 때도, 나는 내 성정상 낯 뜨거워 양팔 올려 검지 치켜들고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외쳐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이 지난 2015년 7월 10일 오전 서울 천왕동 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의 형량을 마치고 출소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사회 복귀를 시도했으나 모두 플랫폼 측 규정에 의해 계정이 삭제됐다. 현재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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