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남편 친구들이 "그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한 뒤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 친구들이 "그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한 뒤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친구들이 한 말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현재 부부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남편의 수입에 의존하는 외벌이 생활을 하고 있다. A씨 역시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 간간이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생계를 위해 본업을 마친 뒤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벽 1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A씨는 자신은 독박육아로, 남편은 장시간 노동으로 지쳐 있지만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최근 부부가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남편 친구들에게 알려지면서 발생했다.
![남편 친구들이 "그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한 뒤 상처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2e7ccbb919468.jpg)
A씨는 집들이 자리에서 남편 친구들이 "대단하다", "나는 그렇게는 못 살겠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는 새벽까지 일해 번 돈을 여행에 쓰는 것이 아깝지 않느냐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이 원래 해외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성격이라 친구들이 자신이 여행을 고집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더욱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니 흘려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너무 무례하게 들려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뱁새가 황새 쫓아가는 격" "투잡에 새벽까지 알바하는 거면 친구들 입장에서 힘들겠다 소리하는 게 당연하지" "너는 네 친구들한테 고충 얘기 안 하냐" "왜 네가 독박육아냐, 양육비는 남편이 내는데" "아껴서 저축을 할 생각을 해라, 뭔 여행이냐" "간간이 단기 알바 좋아하고 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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