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세운4구역 사업인가 통과…종묘 앞 140m 재개발 본궤도


종묘 경관 훼손 논란 속 국가유산위 심의만 남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았다.

19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종로구는 전날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승인하고 이를 서울시에 통보했다.

이번 인가로 세운4구역 재개발은 사실상 막바지 행정 절차에 진입했다. 향후 고시·공고가 이뤄지면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위원회의 매장유산 심의만 남게 된다.

세운상가에서 본 세운4구역. 철거가 완료된 후 공터로 남아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경관 훼손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서울시와 종로구에 공문을 보내 세운4구역 개발이 종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세운4구역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고도 제한이 대폭 완화됐다. 종로변 건축물 높이는 기존 55m에서 98.7m로, 청계천변은 71.9m에서 141.9m로 상향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초고층 건축물이 종묘 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사업지가 종묘 경계로부터 약 180m 떨어져 있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100m 이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별도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유산영향평가가 실시될 경우 사업 일정이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사업 인가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운4구역 사업인가 통과…종묘 앞 140m 재개발 본궤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