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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3.8%p ↑


생보·손보 각각 1.8%p·7.8%p 올라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주가 상승 영향으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6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3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 K-ICS는 216.1%로 전 분기보다 3.8%포인트(p) 올랐다.

[그래프=금융감독원]
[그래프=금융감독원]

작년 1분기 경과조치 후 K-ICS가 역대 최저치(197.9%)를 기록한 이후로 4분기 연속 상승세다.

생보사는 207.7%, 손보사는 229.7%로 집계됐다. 각각 전 분기보다 1.8%p, 7.8%p 올랐다.

대형 생보사 중 삼성생명(209.9%)과 한화생명(162.1%)은 각각 12.0%p, 4.6%p 올랐다. 교보생명(214.2%)은 11.7%p 떨어졌다.

대형 손보사 중 삼성화재(270.1%), DB손보(232.1%), 현대해상(207.2%)은 각각 7.3%, 13.9%, 17.0% 상승했다. 메리츠화재(240.6%)와 KB손보(185.9%)는 각각 0.7%p, 5.7%p 하락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아 최근 경영개선 계획 조건부 승인을 받은 롯데손해보험(164.4%)은 4.9%p 올랐다.

가용 자본 증가 규모가 요구 자본 증가보다 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올랐다.

[그래프=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가용 자본은 310조 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조 9000억원 증가했다. 요구 자본은 143조 9000억원으로 10조 1000억원 늘었다.

가용 자본은 당기순이익(4조 5000억원)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8조 9000억원 늘었다.

요구 자본은 주가 상승으로 주식 위험액이 늘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보험 위험액이 감소하며 일부 상쇄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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