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은 온열질환 예방요원 60명을 양성해 도내 시·군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마을 방송과 현장 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 등 취약 농가 대상의 밀착 예방 활동을 집중 펼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온열질환자는 4460명(충북 215명)으로, 사망자는 29명이 발생했다.
올해도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적으로 297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여름더위가 찾아온 지난 13일부터 4일간 69명이 집중 발생했다.
충북에서도 지난 13일 2명, 16일 1명 등 모두 8명이 발생했다.
농촌은 고령층 비율이 높고 그늘이 부족한 야외 작업이 많아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피정의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 중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물·그늘·휴식’의 3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15~20분 간격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을 멈추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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