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양배추가 혈당 관리와 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양배추가 혈당 관리와 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15f17babb2a43c.jpg)
최근 이재성 한의학 박사는 1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에서 양배추의 건강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양배추에는 SMM(비타민 U)과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다. SMM은 위 점막 보호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도 유익한 식품으로 꼽힌다.
다만 이러한 유효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조리 방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배추를 잘게 채 썰거나 갈아서 먹으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활성화돼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인돌 등 생리활성물질 생성이 증가한다. 따라서 양배추를 썬 뒤 바로 먹기보다는 5분 정도 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배추가 혈당 관리와 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5e6853ebf94137.jpg)
가열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의 SMM 성분은 열에 약하고,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활성화하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 역시 고온에서 쉽게 파괴된다. 이 때문에 삶거나 볶기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가볍게 익혀 먹는 방법이 권장된다.
양배추와 겨자를 함께 먹는 방법도 추천했다. 겨자에는 미로시나아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양배추 속 유효 성분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배추 샐러드에 겨자를 곁들이거나 양배추와 겨자가루를 함께 갈아 먹으면 생리활성물질 생성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박사는 양배추를 믹서에 갈아 먹는 방법도 소개했다. 사과와 양배추를 함께 갈고 여기에 소량의 겨자가루를 넣으면 맛을 보완하면서도 양배추의 유효 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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