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AI·물산업·반도체·전통시장까지…연일 ‘광폭 현장 행보’


수성알파시티·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수페타시스·엘앤에프·상인연합회 연쇄 방문… “대구 경제 대개조, 현장에서 답 찾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미래 신산업과 민생경제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현장 중심 경제 대개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훈·복지·문화예술계에 이어 미래산업과 지역경제 현장으로 소통 범위를 넓히면서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 해법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추경호 당선인이 18일 수성알파시티_현장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추 당선인은 18일 수성알파시티를 시작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지역 대표 기업인 ㈜이수페타시스와 ㈜엘앤에프를 차례로 방문하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수성알파시티,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 거점으로"

이날 첫 일정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SW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였다.

추 당선인은 지역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로봇·바이오·ICT 산업의 디지털 전환(AX) 가속화 방안과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수성알파시티 지원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을 통해 AI·로봇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현장 전문가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성알파시티에는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매출 규모도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추경호 당선인이 수성알파시티 ICT 기업_소통 간담회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물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

오후에는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방문해 물산업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입주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와 연구개발·실증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고, 추 당선인은 물산업 지원체계 혁신과 기업 성장기반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물산업은 대구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과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통해 대구를 글로벌 물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현재 15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조4000억원, 종사자 5000명을 돌파했다.

상인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민생경제 살아난다"

추 당선인은 이날 남구 대명동 상인회관도 방문해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후보 시절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인들은 지속적인 소비촉진 정책과 상권 활성화 지원을 요청했고, 추 당선인은 "상권별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진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확충 등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 전통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페타시스·엘앤에프 방문… 기업 지원 약속

추 당선인은 지역 대표 첨단기업인 ㈜이수페타시스와 ㈜엘앤에프도 잇따라 방문했다.

반도체 핵심 부품인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이수페타시스에서는 산업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공급망 경쟁과 투자 확대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 당선인은 "기업의 성장이 곧 대구의 성장"이라며 "행정절차 단축과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투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당선인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산학캠퍼스를 찾아 종사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장직 인수위]

추 당선인은 이날 일정을 마친 뒤 "AI 대전환을 통한 산업 고도화와 친환경 물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는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현장에서 들은 기업들의 고충과 정책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대구를 첨단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추 당선인의 연이은 현장 행보가 단순한 방문 수준을 넘어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을 직접 점검하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현장형 시정 준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AI·물산업·반도체·전통시장까지…연일 ‘광폭 현장 행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