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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英 랩지니어스와 항암 항체신약 공동연구


자체 AI 플랫폼에 외부 협력 더해 개발 속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LG화학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과 손잡고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속도를 높인다. 자체 AI 플랫폼에 외부 기술 협력을 더해 초기 후보물질 탐색부터 전임상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 CI. [사진=LG화학]
LG화학 CI. [사진=LG화학]

LG화학은 18일 영국 AI 신약개발 기업 랩지니어스 테라퓨틱스와 다중항체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랩지니어스는 AI와 자동화 실험 장비를 활용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영국 바이오기업이다.

랩지니어스의 자체 플랫폼 'EVA'는 AI가 여러 항체 후보를 설계하면, 자동화 장비가 이를 빠르게 만들어 실험한다. 결과는 다시 AI가 학습해 더 나은 후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랩지니어스에 계약금과 연구비 등을 지급한다. 양사는 공동연구 결과를 평가한 뒤 후속 개발과 라이선스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소진언 LG화학 생명과학 연구개발부문장은 "랩지니어스와의 협력으로 암 치료 영역에서 효능은 높이고 독성은 낮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자체 AI 플랫폼 '메디엑스'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생산·공정 분야로도 AI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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