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충북 단양군 곳곳에서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민간단체와 지역 기업, 공직자,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의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한지형 마늘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 신뢰도가 높지만, 적기 수확이 품질 유지의 핵심으로 꼽힌다.

그러나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짧은 수확 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단양군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바쁜 군정 일정 중 아침 시간을 활용해 마늘 수확 현장을 방문,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춘면에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사이곡리 등 3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각 농가별 약 1000평 규모 마늘밭에서 수확과 운반 작업을 지원했다.
가곡면에선 면 직원과 군청 직원, 소백농협 직원 등이 가대2리 농가를,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이 대대1리 농가를 각각 찾아 수확을 도왔다.
매포읍에선 성신양회㈜, ㈜지알엠 등 지역 기업과 행정, 새마을협의회 등이 참여해 취약 농가의 마늘 수확을 지원했다.
앞서 서울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단체도 일손 지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 안팎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짧은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컸는데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에서 함께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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