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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펄펄 날았는데"⋯호날두 유효슈팅 0개, "빼야 한다" 지적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DR콩고전 전반을 마친 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위로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DR콩고전 전반을 마친 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위로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은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전력에서 앞선 포르투갈은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월드컵 본선 첫 출전국인 콩고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점 1점에 그친 것이다.

포르투갈은 전반 6분 페드로 네투의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잡지 못했고, 전반 추가시간 요안 위사의 헤더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의 부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2분과 28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드리블 돌파와 키패스 역시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BBC는 호날두를 향해 날 선 평가를 내놨다. BBC는 "콩고가 역사적인 승점을 획득한 반면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며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후 빠르게 경기장을 떠났고, 다른 선수들만 팬들에게 인사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DR콩고전 전반을 마친 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위로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와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 [사진=아이뉴스24포토DB]

이어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10명이 뛰는 것처럼 보였다"며 "대표팀은 이제 호날두를 제외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그는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대회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이자 BBC 해설위원인 크리스 서튼도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왜 호날두를 교체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호날두의 위대한 커리어와 득점 기록은 인정하지만, 감독은 보다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체력이 좋은 선수를 투입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던 포르투갈은 예상 밖 결과와 함께 조별리그 초반부터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대회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호날두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향후 선발 기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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