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SK하이닉스가 주당 25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17일 관련 레버리지, 인버스 등의 상장지수펀드(ETF)들의 거래량도 폭발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으로 기뻐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0b9a08d3743327.jpg)
17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3만9000원(5.84%) 치솟은 25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3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가 4주에 1000만원이라니" "하닉 투자는 고점이고 저점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신력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문제다" "모두가 하락을 예상했는데 기어이 최고가를 찍었네" 등으로 감탄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치솟으면서 관련 ETF들의 손바뀜도 활발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일 등락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이날 코스피 거래량 4위에 올랐고, 비슷한 상품인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역시 7위에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의 반대로 움직이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 역시 거래량 8위에 오르는 등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각자 치열하게 베팅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상승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경제는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후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고정배당금을 주당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올리고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총 재원으로 설정해 추가 환원을 실행한다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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