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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동아시아 음악문화 국제학술대회 성료


한국·중국·독일 연구자 참여…전통예술 전승과 교류 방향 모색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동아시아 전통음악의 가치와 미래 전승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예음헌에서 '동아시아 음악문화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립민속국악원과 아시아음악연구학회(SAMS)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술 교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민속국악원]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민속국악원과 아시아음악연구학회(SAMS),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경북대학교 국악학과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과 중국, 독일 등 국내외 연구자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틀 동안 총 25개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으며 전통음악의 역사와 전승, 문화 간 교류, 무형유산, 음악교육, 지역문화 등 동아시아 음악문화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주요 발표로는 월극 '춘향전'의 각색과 해외 보급 사례를 비롯해 한·중 디지털 기반 문화교류, 전통예술의 현대적 부흥, 판소리 '적벽가'와 중국 원저우 고사 '삼국'의 음악적 특징 비교, 한·중 불교음악 비교 연구, 독일 내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전통무용 전승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각국의 음악문화가 역사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과정을 조명하고,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국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와 세계화 속에서 전통음악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며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동아시아 음악문화의 공통성과 다양성을 함께 살펴보고 전통예술의 교류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와 교육기관, 예술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전통예술의 학술적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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