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제9대 대구시의회가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8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9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민선 8기 대구시정과 교육행정을 뒷받침할 주요 현안들이 집중 처리됐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규칙안 21건, 동의안 10건, 계획안 2건, 기타 안건 3건 등 모두 39건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2026년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36건은 원안 가결됐고, '대구광역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번에 확정된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12조 1987억9800만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4910억200만원(4.2%) 증가했다. 대구시교육청 추경예산은 4조 6174억6500만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3598억4200만원(8.5%) 증액됐다.
9대 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출범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강화, 교육·복지 확대, 도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추진하며 대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 출산영향평가 도입 조례, 빈집 활용 확대 조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조례들이 잇따라 처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본회의를 끝으로 9대 시의원들의 임기는 사실상 마무리되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제10대 대구시의회에 바통을 넘기게 된다.
대구시의회는 다음 회기인 제326회 임시회를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할 예정이다. 제10대 의회 첫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9대 의회가 지방분권 강화와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한 만큼, 10대 의회 역시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의회를 구현해야 한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9대 대구시의회는 이날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평가 속에 역사 속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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