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1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대구지역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모기는 도심 내 정화조, 인공용기 등 고인물에 주로 서식하는 빨간집모기(Culex pipiens)다.

일본뇌염은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 후에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한 해 평균 17명 내외로 발생했다.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며 11월까지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2013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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