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상장 기업 중 케이뱅크·채비에 이어 공모가가 밴드 최하단으로 결정됐다.
![지난 12일 스트라드비젼 IPO 기자간담회에서 김준환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희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290b90f181f48.jpg)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1604곳이 참여해 38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66.8%(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지만, 최종 공모가는 밴드 하단으로 정해졌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저조했다. 신청수량 기준 미확약 비율이 97.2%(19억4634만8000주)에 달했다. 확약 기간별로는 6개월 확약 1.9%(3871만2000주), 15일 확약 0.6%(1106만7000주), 3개월 확약 0.2%(343만1000주), 1개월 확약 0.1%(227만1000주)에 그쳤다.
공모 주식수는 700만주, 공모가 기준 모집총액은 840억원이다. 상장 후 발행주식총수(5331만8546주)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6398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ADAS·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 Vision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오는 18일~1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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