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수군,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성과 본격화


양파 줄기절단기 첫 현장 시연 성공…농촌 인력난 해소 청신호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양파 기계화 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노동집약적인 양파 재배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을 목표로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양파 줄기절단기 첫 현장 시연에 성공하면서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줄기절단기 시연을 참관하고 농업인들과 기계화 장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장수군]

지난 12일 열린 현장 시연회에는 양파 재배 농가와 농기계 업체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장기임대 농기계인 양파 줄기절단기의 작업 성능과 활용성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수확철을 앞두고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장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점검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시연은 장수군이 지난해 관내 3개 작목반에 양파 정식기와 수확기, 줄기절단기 등 양파 재배 전 과정에 필요한 기계화 장비 12종 44대를 장기 임대 지원한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파 재배는 정식과 수확, 선별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작목으로 꼽힌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계절근로자 확보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기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장비 활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에 기계화 장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줄기절단기 첫 가동을 시작으로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 표준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장수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기술지도와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한 기계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수군,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성과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