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장용성 금통위원과 유상대 부총재가 금리 동결에 '명백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024년 11월 금통위의 금리 인하 결정에 동결 소수 의견 이후 19개월 만이다. 이 당시에도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이 금리 인하 반대 소수 의견을 냈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https://image.inews24.com/v1/1aab0012ead1de.jpg)
16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7명 중 2명이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을 낸 한 위원은 "국내 경제는 성장과 물가의 상방 압력이 함께 커지고 있고 공급·수요 측 물가 압력이 함께 확대하는 가운데 기대와 임금을 매개로 한 2차 파급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기대 인플레이션 불안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금융 안정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준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수 의견을 낸 다른 위원은 "물가는 정부의 대책으로 상승 폭이 억제되고 있으나,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고 상승 압력을 일시적으로 이연시킬 뿐 물가 상승 요인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환율과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계속 누적될 것으로 보여, 금리를 인상해 물가 상승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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