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영·호남 장애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16일 대구시 장애인 희망드림센터에서 '제12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와 전남 담양군지회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개최하는 대표적인 교류 행사다. 올해는 달성군이 주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숙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우승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 여운복 담양군지회장을 비롯해 양 지역 장애인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여운복 담양군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답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 지역의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특산품 교환 행사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도 함께 열려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지역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 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장애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우승윤 달성군지회장과 여복 담양군지회장은 "오랜 시간 교류를 이어온 두 단체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친선대회가 회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친선대회가 영·호남 장애인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는 지난 2013년 달성군지회와 담양군지회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장애인 권익 향상은 물론 영·호남 지역 간 화합과 공동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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