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소각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오리온홀딩스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인 248만8770주를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3.97%로, 지난 15일 종가 기준 약 665억원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온도 이날 자사주 7344주를 소각한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0.02%로, 지난 16일 종가 기준 약 10억원 규모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조치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 가치와 주주 지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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