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지역축제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판매 기회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해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청년 창업자의 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축제 연계 청년부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를 창업 실험 무대로 활용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연계 사업으로 진행된 ‘제4회 양평 밀축제’에서는 총 4개 청년 창업부스가 운영됐다. 참여 청년들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홍보와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 경쟁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창출과 고객층 확보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문객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들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접하며 지역경제와 청년 창업을 함께 응원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군은 밀축제를 시작으로 향후 관내 주요 축제와 행사에도 청년부스 운영 비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의 초기 판로 확보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유입 확대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축제 현장을 활용한 실전형 창업 지원 모델이 청년 창업자들의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축제가 청년 창업자들에게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양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전적인 창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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