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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수위, 민선9기 공약 실행 본격 점검…“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민선9기 양주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핵심 공약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시정 업무보고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공약 이행의 실효성과 정책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실·국·소, 직속기관, 사업소, 양주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기존의 형식적인 현안 보고 수준을 넘어 민선9기 핵심 공약의 구체적 실행 전략과 행정 추진 체계를 함께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각 부서별 주요 정책사업과 공약 이행 계획을 연계해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과 중장기 검토 과제를 구분하고 향후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업무보고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농업 및 보건 분야 핵심 공약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지원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농업용 드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첨단 영농체계 구축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시범사업’ 추진 방향도 공유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의 농촌 체류 수요를 반영해 정주·체험·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확대 측면에서 새로운 지역 성장 전략으로 검토되고 있다.

인수위원들은 농업 분야 공약에 대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 효과를 중심으로 사업의 현실성과 재정 여건, 정책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이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주요 사안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보건 분야에서는 시민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양주시 보건소는 ‘양주형 프리미엄 공공 산후조리원 조성’을 비롯해 ‘달빛(야간)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 민선9기 주요 보건 공약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 공공 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양질의 산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출산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방향이 검토됐으며 야간 어린이 의료 공백 해소와 응급의료 대응체계 개선 역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인수위는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지역 의료 인프라 연계 체계를 포함한 실질적 의료 전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업무보고를 민선9기 공약 이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핵심 절차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별 실행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 법·제도적 검토 사항 등을 종합 분석해 단계별 실행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과 수시 보고,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병행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는 단순히 각 부서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가 아니라 민선9기 시정 운영 철학과 공약 이행 구조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공약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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