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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그냥 싸는데?"⋯진짜냐고 되묻는 친구 반응에 "이해 안 돼" [헬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nvato]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nvato]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습관을 두고 의견 차이를 겪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친구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다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친구는 외계인 보듯 쳐다보면서 "정말 그러냐"고 여러 차례 되묻더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오히려 친구의 반응이 더 의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샤워를 하며 물을 사용하는 상황인데 굳이 따로 변기에 가서 소변을 보는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진다"며 "변기 물을 한 번 더 내리는 것도 물 낭비 아니냐"고 주장했다.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nvato]
A씨는 샤워하면서 소변을 보는 것이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변 냄새가 오래 가더라" "나중에 치매 걸리면 물소리만 들려도 실례할 수 있다더라" "나도 그러는데 고치려고 해도 안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샤워 중 소변을 보는 행위 자체가 즉각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테레사 어윈 박사는 "전체 인구의 약 60~80%가 경험하는 습관이지만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샤워 중 반복적으로 소변을 볼 경우 뇌가 물 흐르는 소리와 배뇨 욕구를 연결해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거지를 하거나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방광 조절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이상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Envato]
전문가들은 샤워 시 소변을 보는 행위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의사 알리시아 제프리-토마스 박사는 특히 여성의 경우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는 습관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의 신체 구조상 서 있는 자세에서는 골반저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아 방광을 완전히 비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방광에 소변이 남아 배뇨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빈뇨나 요실금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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