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3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준형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14f545a07af43.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준형 의원이 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혁신당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앞서 그는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당의 위기 앞에서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치밀하게 준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우리가 지키려 했던 것은 민주주의다. 우리가 만들려 했던 것은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었다. 이제 다시 첫 마음으로,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조금의 틈을 보이자마자 곧바로 내란 세력이 득달같이 반격에 나서고 있다"며 "민주주의도, 내란 청산도, 민생 회복도 민주·진보·개혁 세력의 연대와 협력 없이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같이 만든 국민주권 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다시 힘을 모으자"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대한민국의 개혁과 진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연대하고 돕겠다"고 했다.
다만 "정치 공학과 권력 투쟁의 맥락이라면 합당은 물론이고 그 어떤 연대도 거부한다"면서 "민주당에 비해 우리는 왜소하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진심과 꿈까지 결코 작지는 않다. 그렇기에 함부로 취급당하기를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중점 추진 법안'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거론하며 "보완수사권 등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임 국회의장 (체제가) 출범했으니 의원들과 논의해 빨리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시키겠다"고 했다.
후반기 원구성 관련해선 "양당 기득권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본다. 범여권이라고 했는데, 다른 소수정당과 협력을 모색하면서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도 노력하겠다"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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