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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첫 특허 등록' AI 종량제배출함 개발


불법투기 막고 자원순환 돕는 생활밀착형 AI 기술 개발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광주시 동구는 쓰레기 배출 문제를 위해 개발한 'AI 종량제배출함'을 특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구 역사상 첫 특허 등록 사례이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이다.

광주 동구 관계자들이 전국 최초 AI종량제배출함 특허증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동구]

구는 지난 2024년 3월 특허를 출원한 이후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22년부터 아이오티플러스㈜와 협력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5단계 개발 과정을 거쳐 AI 종량제배출함을 완성했다.

AI 종량제배출함은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종량제봉투를 인식한 경우에만 투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의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으며, 불법투기 감시 CCTV와 보안등, 태양광 패널 등을 함께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AI 종량제배출함은 2024년 4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개관과 함께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한 ‘자원순환 생활실험’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정책 효과를 검증받았다.

구는 현재 경량화와 제작 단가 절감, 디자인 개선 등을 반영한 후속 모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오티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특허권 지분을 확보하고, 동구 주민 대상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한편 기술 확산과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9기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접목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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