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관내 주민사업체인 ‘트루엔팜’과 ‘남도와 남미’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진도형 체류관광 기반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진도군은 기존에 활발히 운영 중이던 주민사업체 6개소에 이어 총 8개소의 탄탄한 주민사업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 분야를 촘촘히 아우르는 주민사업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됐다.

◆ 지초 막걸리 참여형 체험 ‘트루엔팜’ & 글로벌 융합 여행 ‘남도와 남미’
이번 공모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규 주민사업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먼저 ‘트루엔팜’은 진도의 독보적인 특산 자원인 지초를 활용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자체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이 단순히 완성된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경험하며 진도 지역의 깊은 이야기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강력한 무기다.
이와 함께 선정된 ‘남도와 남미’는 진도의 정통 민속문화와 남아메리카의 이국적인 전통문화를 과감하게 접목한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관광시장까지 확장이 가능한 글로벌 지역 관광의 혁신적인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진도 로컬 자원의 재해석
진도 관광두레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소비형 관광’에서 ‘참여형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을 꾸준히 완성해 가고 있다.
실제 진도의 주민사업체들은 진도가 가진 천혜의 바다와 섬, 독특한 민속문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주민들의 생활 문화를 매력적인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진도 주민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밀착형·체류형 관광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 관광두레 프로듀서(PD)는 “이번 신규 사업체 선정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과 숨은 이야기를 가치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사업체 간의 긴밀한 연계와 협업을 바탕으로 진도만의 독창적인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진도군 관계자 역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은 고유한 지역 문화와 자원을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며 진도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이들 주민사업체가 앞으로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힘찬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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