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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귀속에 왕귀지가 '달랑달랑'"⋯말해줘야 하나 고민 [헬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신입사원 귀에 있는 귀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신입사원 귀에 있는 귀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신입사원 귀에 있는 귀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귀에 낀 귀지 때문에 신입사원에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는 직장인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신입사원은 평소 긴 머리를 풀고 다녀 귀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머리를 중단발로 자른 뒤 묶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귀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보니 귀에 귀지가 끼어 있었다"며 "살면서 다른 사람 귀에 있는 귀지를 본 건 처음이라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뒤로는 신입사원을 볼 때마다 귀만 보인다"며 "며칠에 한 번꼴로 귀지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알려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이런 일 겪은 적 있는데 생각보다 신경 쓰인다" "얘기해줘야지" "동성이면 괜찮은데 이성이면 조심해야 할 듯" "귀지가 아니고 염증일 수도" "그걸 왜 네가 신경 쓰냐" 등 반응을 보였다.

신입사원 귀에 있는 귀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전문가들은 귀지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노폐물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

전문가들은 귀지가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노폐물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귀지는 피지와 귀지선 분비물, 각질 등이 섞여 만들어지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외이도를 보호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주수현 굿프라임메디컬의원 원장은 귀지가 외부 먼지와 세균이 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외이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귀는 피부가 자연스럽게 바깥 방향으로 이동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귀지 역시 대부분 스스로 배출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이 오히려 귀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외이도에 상처를 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반복적인 자극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귀 안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지가 단단하게 굳은 경우에는 스스로 제거하려 하기보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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