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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터널 안전성 높인다…8월 말까지 야간 교통 통제


화재 확산 막는 내화전선 교체 추진
상행선 막고 하행선 교행 운영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의 주요 도심 연결축인 부산터널에서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공사가 추진되면서 약 두 달간 야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부산터널 내 전원선로 교체 공사에 따라 평일 야간 시간대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공사는 터널 내부 전원선로를 내화전선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화재 발생 시 전선로를 통한 불길 확산을 늦춰 이용객들의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터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공은 범아전기가 맡는다.

교통 통제 위치도. [사진=부산광역시]

교통 통제는 중구 영주동에서 서구 대신동 방향인 상행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 중 공휴일과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8시간 동안 상행선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시는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하행선 2개 차로를 활용해 양방향 교행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야간 시간대 부산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통행 속도가 저하될 수 있어 우회 경로 이용이나 안전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는 공사 기간 안전 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작업 효율을 높여 교통 통제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줄이면서도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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