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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호우·강풍특보⋯시간당 30㎜ 폭우에 우박까지


서울 동북·서북권 호우·강풍주의보 동시 발효
전국 곳곳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소나기
기상청 “하천변·지하차도 출입 자제해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2025년 7월 17일 서울 마포구 도로. [사진=연합뉴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2025년 7월 17일 서울 마포구 도로.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와 함께 우박까지 관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3시35분을 기해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인천 북부와 경기 부천, 전북 완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는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한 상태다. 특히 서울 등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도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남부지방(부산·울산·경북 동해안 제외)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은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계곡과 하천 주변,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며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저지대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와 급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풍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면서 교통 안전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며 "시설물 점검과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토사 유출, 농경지 침수, 하수도 역류, 저수지 및 하천 제방 유실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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