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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0만원 지급'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 선정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군비 5만원을 더해 매달 2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전국 44개 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군은 사업 필요성과 완성도, 재정 건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7개 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 관계자가 녹차골향토시장에서 보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이번 공모 선정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민선 9기 제1호 공약이 출범 전부터 결실을 본 것으로,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총 1,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정부 지원 기준인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추가로 얹어 군민 1인당 매월 총 20만원을 지급하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은 지방채 발행 없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군비 부담 액수인 667억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기본소득은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게 된다. 아울러 소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6개 면 지역에는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울 방침이다.

김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소비가 살아나며 공동체가 회복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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