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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감액배당 추진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2028년 이내 감액배당 도입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키움증권이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한 데 이어 감액배당 도입을 추진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12일 키움증권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과 올해 신규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지난해 주요 밸류업 지표는 모두 목표치를 웃돌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9%로 목표치인 15%를 상회했고, 주주환원율은 30.6%로 목표(30% 이상)를 달성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1.16배를 기록해 목표치인 1배를 넘어섰다.

주주환원 성과도 두드러졌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보유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했으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만1500원으로 전년 대비 53.3% 늘렸다. 주가 상승과 배당을 합산한 총주주수익률(TSR)은 159.0%를 기록했다.

배당 확대를 통해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고배당기업 주주는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배당성향 25% 이상과 배당총액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 요건을 충족했다.

주목되는 부분은 2028 회계연도 내 감액배당 추진 계획이다. 감액배당은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배당하는 방식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세 부담 없이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고, 2년 연속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금융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ROE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자산 부문에서는 토큰증권(STO) 발행 인프라 구축과 유통플랫폼 KDX 최대주주 참여, 가상자산거래소 제휴 등을 추진한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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