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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먹고 또 먹어"⋯163㎏까지 늘었던 女, 94㎏ 뺀 비결은 동네서 한 '이것' [헬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체중이 160㎏이 넘던 여성이 2년여 만에 90㎏ 이상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앤 울프가 살 빼기 전(왼쪽)과 살 뺀 후의 모습. [사진=피플]
앤 울프가 살 빼기 전(왼쪽)과 살 뺀 후의 모습. [사진=피플]

최근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미국인 교사 앤 울프(Ann Wulff)는 세 차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체중이 약 163㎏까지 늘어났다.

울프는 임신 기간 동안 "어차피 이미 과체중인데 조금 더 먹는 것이 무슨 문제겠느냐"고 생각하며 식습관 관리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또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아이스크림과 고열량 음식을 자주 먹었고 체중은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체중이 늘면서 건강에도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딸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까지 5분 정도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자동차 안전벨트를 매기 위해 몸을 비틀어야 할 정도였다.

잦은 두통에도 시달렸으며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하지 못하는 일이 점점 늘어날 것 같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한다.

앤 울프가 살 빼기 전(왼쪽)과 살 뺀 후의 모습. [사진=피플]
울프는 식단을 바꾸고 동네 산책을 즐겨했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Vital Choice]

결국 그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가입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한 번에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약 2.3㎏씩 감량하는 단기 목표를 반복적으로 설정하며 동기부여를 유지했다.

식단도 바꿨다. 고열량 식사를 건강한 메뉴로 대체하고 매일 동네를 걷는 습관을 들였다. 이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꾸준히 이어간 결과, 그는 2년여 만에 약 94㎏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울프는 체중 감량 후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정신적인 변화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몸이 가벼워진 것뿐 아니라 삶 전체가 달라졌다"며 "에너지가 훨씬 많아졌고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교사로서도, 아내로서도, 엄마로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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