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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못난이 농산물' 판로 찾는다…유통 활성화 시범사업 착수


양파 수확 작업 중인 안성시 관내 농가의 모습.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외관상 결함은 있으나 품질은 우수한 이른바 '아까운 농산물(못난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안성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아까운 농산물 유통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의에는 양파, 당근, 감자 등 주요 농산물을 취급하는 관내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안성시친환경연합회, 공급업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단순 외형 문제로 폐기되거나 제값을 받지 못했던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와 안성시가 농가의 출하 농산물 공급가격 일부를 직접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품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통 과정에서 배제됐던 농산물을 가공용 원료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생산자단체와 유통주체, 행정이 지역 농업의 상생을 위해 다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대상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추가로 구축해 안성시만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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