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드론을 활용한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한 태풍이 반복되면서 침수, 토사 유출, 고립사고 등 각종 풍수해 위험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도심 저지대와 공사현장, 하천 인접 지역은 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 우려가 커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풍수해 발생 우려 지역과 대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드론은 재난 발생 시 상공에서 현장을 신속히 촬영하고 영상을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침수 범위, 고립자 발생 여부, 토사 유실 및 위험 요소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방드론은 인력 접근이 제한되는 침수지역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 등 위험지역에서도 신속한 정찰과 정보 수집이 가능해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소방서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평시에도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모의훈련을 병행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풍수해 대응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건환 소방서장은 “풍수해는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체계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소방서는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기간 동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과 긴급 대응태세를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