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인도의 JW 메리어트 '란탐보레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Ranthambore Resort & Spa)를 전 세계 1만 번째 호텔로 공식 개관했다. 창립 10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 달성한 기록으로, 글로벌 호텔업계에서도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된다.
12일 메리어트는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메리어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라지브 메논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리조트 오너인 닐레시 가디야와 가디야 가족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W 메리어트 란탐보레 리조트 & 스파'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age.inews24.com/v1/6fb0559e0cec9e.jpg)
JW 메리어트 란탐보레 리조트 & 스파는 인도 북부 라자스탄주 란탐보레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다. 프라이빗 빌라와 게스트룸, 스위트룸 등 총 127개 객실을 갖췄으며 자연 속 휴식과 미식 경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관은 메리어트의 성장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메리어트는 1927년 미국 워싱턴 D.C.의 9석 규모 루트비어 가판대에서 출발해 현재 146개 국가 및 지역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호텔 기업으로 성장했다. 리츠칼튼, 세인트레지스, W호텔, 웨스틴, 쉐라톤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며 럭셔리부터 장기 투숙 시장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1만 번째 호텔이 인도에서 문을 열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인도는 경제 성장과 중산층 확대,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호텔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메리어트를 비롯해 힐튼, 하얏트, IHG 등 주요 호텔 체인들도 최근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이번 개관으로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전 세계 130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전체 럭셔리 포트폴리오는 7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700개 프로퍼티를 운영하게 됐다.
앤서니 카푸아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 겸 CEO는 "99년 전 작은 루트비어 가판대로 시작한 메리어트가 오늘날 전 세계 146개국에 1만 개 프로퍼티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전 세계 임직원과 오너들의 신뢰와 헌신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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