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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깐부' AI 대기업 재직자 만족도 1위 SK하이닉스


잡플래닛, 엔비디아 AI 협력 대기업 6곳 전·현직자 리뷰 분석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잡플래닛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주목받은 인공지능(AI) 기반 대기업의 재직자 만족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잡플래닛은 반도체, 피지컬 AI, 플랫폼 등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는 주요 기업 6곳을 대상으로 전·현직자 리뷰와 평점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잡플래닛 '젠슨 황 깐부' AI 대기업 재직자 평점 분석표. [사진=잡플래닛]
잡플래닛 '젠슨 황 깐부' AI 대기업 재직자 평점 분석표. [사진=잡플래닛]

분석 대상 기업은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NC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잡플래닛에 등록된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워라밸, 승진기회, 급여·복지, 사내문화, CEO 지지율 등 5개 항목을 살폈다.

분석 결과 총점 1위는 21.11점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 항목에서 4.6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승진기회와 CEO 지지율에서도 다른 기업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잡플래닛은 SK하이닉스가 지난달 공개한 '일하기 좋은 대기업 TOP 10'에 이어 이번 분석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인공지능 전환기(AX) 주목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20.40점을 기록한 네이버가 차지했다. 네이버는 사내문화 항목에서 4.27점을 받아 분석 대상 6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직자 리뷰에서는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 "재택근무와 자율 출퇴근, 좋은 동료들" 등 근무 방식의 유연성과 동료 만족도에 대한 평가가 확인됐다.

현대자동차는 19.9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워라밸 항목에서 4.31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뷰에서는 "야근을 거의 안 하고 당일 연차 사용이 자유롭다", "근무 강도 대비 급여가 높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급여·복지 항목에서도 4.35점을 기록했다.

잡플래닛은 현대차가 자동차를 넘어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재직자들도 미래 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4위는 삼성전자가 17.47점, 5위는 LG전자가 14.97점, 6위는 NC가 14.71점을 기록했다.

젠슨 황 CEO 방한 이후 관심이 높아진 LG전자와 NC의 경우, 재직자 리뷰에서 로봇과 AI 사업 실행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나타났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성과급 등 보상뿐 아니라 사내문화와 워라밸을 기업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며 "재직자 리뷰와 같은 양질의 경험 데이터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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