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 대표팀이 경기 전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겪었다.
![체코팀 버스가 출입구에 끼어 있다. [사진=X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4ff8060da584c4.jpg)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체코 대표팀 버스가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좁은 출입구에 끼어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스 뒷부분이 왕복 2차선 도로까지 걸치면서 주변 교통도 마비됐다. 승용차와 트럭, 오토바이 등이 뒤엉키며 약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버스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자 체코 선수단은 결국 버스에서 내려 훈련장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멕시코 ESPN은 "체코 대표팀 버스가 훈련장 입구에 도착한 직후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며 "운전기사가 여러 차례 버스를 빼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체코팀 버스가 출입구에 끼어 있다. [사진=X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459b9b783ba43b.jpg)
![체코팀 버스가 출입구에 끼어 있다. [사진=X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caac2bf63ae5c9.jpg)
이번 일은 단순 해프닝에 그쳤지만 경기 준비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뒤 경기 전날인 이날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
한편, 한국과 체코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높은 고도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팀 차원에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도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 없이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좋다. 모든 준비는 마쳤다"고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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