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대중교통 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위성곤 당선인은 11일 민선 9기 도정 운영 정책으로 제시된 '지역책임택시’ 실현을 위해 택시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역책임택시는 읍면 등 교통불편 지역에 상시 대기하는 책임택시를 배치해 외진 곳에서도 호출 시 즉시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위성곤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선거 과정에서 입체형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약속드렸고, 핵심 과제로 지역책임택시를 제안했다"며 "버스와 경쟁하는 정책이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를 보완하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울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책임택시 운영 체계를 우선 마련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중산간 지역부터 시작해 운영 모델을 충분히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위성곤 당선인은 "지역책임택시가 성공하려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업계의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정책 추진에 동참을 당부했다.
개인택시조합은 택시업계와 버스업계의 대중교통 정책 협력 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지역책임택시 공약 등 교통복지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으로 ▷개인택시 면허 양수 금융 지원 ▷택시요금 현실화 ▷주요 관광지 스마트 택시 승차대 설치 ▷택시 와이파이 지원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현실화 ▷제주 교통회관 건립 등을 건의했다.
위성곤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간선 급행버스-생활권 순환버스-지역책임택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제주 어디에서나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