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꼽히는 드론을 행정 실무에 밀착 적용하기 위해 공무원 대상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운용 인력 양성에 나선 것.
시는 공직자들의 드론 운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멀티콥터 3종 조종자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비행 실습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활용을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인 행정 업무로 그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실무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운용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들은 향후 자연재해 예방과 노후 건축물 점검, 주소정보시설물 확인 등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지역 홍보 영상 촬영과 농업용 드론 인력 양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업무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를 가장 잘 아는 담당 직원이 드론 운용 기술까지 직접 갖추게 되면 공공 업무의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질 높은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1명의 공무원이 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내실 있는 드론 전문 인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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