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장기 관찰연구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소진언 LG화학 연구개발부문장이 제21회 LGS 심포지엄에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장기 관찰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fea1f077b1d04.jpg)
LG화학은 최근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제21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LGS는 국내 저신장증 소아 환자의 유트로핀 치료 데이터를 분석하는 장기 관찰연구다. 2012년 시작됐으며 2035년까지 환아 1만여 명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 환아는 8000여 명이다.
유트로핀은 LG화학이 1993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 저신장증 치료제다. 적응증은 △소아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등에 따른 성장장애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적한 안전성·유효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 발생률은 0.2%로 나타났다.
효과 측면에서는 키 성장 지표가 개선됐다. 유트로핀을 4년간 투약한 환아들은 성장호르몬결핍증과 특발성 저신장증 모두에서 또래 평균 키에 가까워지는 흐름을 보였다.
또 7년 이상 장기 투약 분석에서도 갑상선 기능과 혈당 등 내분비·대사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S 연구를 통해 국내 저신장증 치료 데이터 기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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