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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원택 당선인 통합추진 중단 약속 '환영'


“도민·군민 앞에 한 약속…이제는 갈등 넘어 완주 발전에 힘 모아야”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1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약속을 환영하며, 통합 찬반 갈등을 넘어 완주 발전과 군민 화합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의식 의장은 이날 완주군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일 완주군을 방문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 임기 동안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유의식 완주군의장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완주군의회 ]

유 의장은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책 방향의 제시를 넘어 완주군민과 전북도민 앞에서 한 공적인 약속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존중되고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완주·전주 통합 문제는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해 왔다”며 “주민 간 의견 대립은 물론 지역의 역량과 행정력을 소모시키며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평가했다.

완주군의회는 그동안 통합 문제와 관련해 주민의 뜻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지역의 미래는 주민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주민의 공감과 동의 없는 정책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도정에 대한 신뢰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약속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약속이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종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통합 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완주를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같았다”며 “이제는 통합 찬반이라는 소모적인 논쟁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완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의식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 청년 정착 기반 확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교육·문화·복지 향상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 과제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완주군의회도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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