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양충모 전북 남원시장 당선인이 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남원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K-컬처 중심도시 조성과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방안을 집중 점검하며 민선9기 문화관광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양 당선인은 지난 10일 문화관광체육국 주요업무보고에 참석해 최용택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 연계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문화관광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에서는 문화재단 설립을 비롯해 남원 K-컬처 스팟 조성사업, 옻칠목공예 문화산업 활성화 사업,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 계획공모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춘향제 발전 방안, 광한루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인재학당 운영, 미래인재 육성사업, 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체육국 주요 사업 전반이 다뤄졌다.
특히 인수위원들은 단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과 문화·관광·스포츠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남원은 춘향전과 판소리, 광한루원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관광 소비 증대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9기에서는 기존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문화관광 산업 육성이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양충모 당선인은 "남원은 춘향과 판소리, 광한루를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전통문화 자산에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해 K-컬처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관광은 남원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문화예술과 관광, 축제, 스포츠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문화관광체육 분야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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