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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기 공실 점포 창업 지원... 월 임차료 50만 원 보전


도심 공동화 방지·초기 정착 부담 완화... 해남읍 내 6개월 이상 빈 점포 대상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내에 장기간 비어있는 공실 점포를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 공간으로 활용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빈 점포 창업 임차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 공실 증가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예비 창업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초기 창업 정착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청]

◆ 6개월 이상 빈 점포 임차 창업 대상... 월 최대 50만 원 올해 말까지 지원

지원 대상은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현미경 검증을 거친다. △2026년도에 해남읍 내 빈 점포를 임차해 새롭게 창업하는 경우여야 하며, △신청 점포가 최소 6개월 이상 비어있었던 공실 점포였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빈 점포에 창업을 이미 완료했거나, 예비 창업가의 경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3개월 이내에 확실한 사업자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모집 규모는 총 4개소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월 최대 50만 원의 점포 임차료를 올해 12월까지 전격 지원하여 초기 고정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최종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사업 선정 이후 실제 체결한 임대차 계약서와 매월 실질적인 임차료 납부 내역 서류를 증빙 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 사업계획서 중심 종합 평가... 7월 중 최종 선정 및 밀착 행정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와 초기 사업자는 신청서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한 관련 서류를 꼼꼼히 구비해야 한다. 접수는 해남군청 6층 농촌경제과 소상공인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예비 창업가의 확실한 추진 의지, 사업계획의 시장 적정성, 항목별 가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읍 내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이 도심 속 방치된 빈 점포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 전통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해남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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