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방탄소년단(BTS) 부산공연 기간 중 관람객이 몰리는 도시철도 역사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동적 QR코드 활용 모바일 승차권 간이 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 기간 17개 역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기간 하루 5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역사 내 혼잡을 완화하고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동적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객은 역사 내 고객안내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승차권 구매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구매 페이지에서 어른 2구간 또는 청소년 2구간 중 권종을 선택해 결제를 마치면 모바일 승차권이 즉시 발급되며, 모바일 승차권 이미지를 저장해 개찰구의 QR 리더기에 인식하면 바로 통과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영어·일본어·중문(간체·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들이 모국어로 승차권 구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신용카드 외에도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해외 신용카드(비자·마스터·JCB·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현금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 운영 역사는 행사장 인근인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사직역, 주요 관문역인 노포역(1호선)·사상역(2호선)·구포역(3호선)·대저역(3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연산역·동래역·덕천역·수영역 등이다.
또 주요 관광지인 자갈치역, 남포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광안역 등 5개 역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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