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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물총 전투, 밤엔 해적 퍼레이드”…롯데월드 부산, 여름 콘텐츠 강화


19일부터 ‘낭만 해적단의 습격’ 운영
야간 퍼레이드 첫 선…폭염 대비 편의시설도 확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물놀이와 야간 공연을 결합한 여름 시즌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 시즌 축제 ‘워터 스플래시(Water Splash)! 낭만 해적단의 습격’을 운영한다.

이번 시즌은 지난 4월 새롭게 도입한 바이킹 어트랙션 ‘파이러츠스윙십’과 연계한 해적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 부산 측은 여름철을 상징하는 모험과 낭만의 이미지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여름 시즌 공연인 ‘쿨링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올해는 단순 물놀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콘텐츠와 야간 공연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든스테이지 광장에는 물총 서바이벌 공간인 ‘워터그라운드’가 조성된다. 약 100평 규모 공간에는 엄폐물을 활용한 물총 대결 구역과 사격 게임존이 마련되며, 미스트와 제트 노즐을 통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워터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며 “방문객들이 시즌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 이후 처음으로 여름 시즌 야간 퍼레이드인 ‘스톰 파이러츠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해적단이 테마파크에 상륙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네온 의상과 특수효과, 워터 캐논 등을 활용해 한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쿨링 퍼레이드’도 다시 운영된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해 롯데월드 부산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EDM 음악과 K-팝을 결합한 ‘워터팡! 트리블 DJ 파티’, 브라스 밴드 공연 ‘썸머 아쿠아 바운스’, 야외 버스킹 공연 ‘썸머 트리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봄 시즌 야간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롯데월드 부산은 여름 시즌 야간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 라이브 DJ 파티와 불꽃놀이에 더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야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밤 시간대 관광 수요 공략에 나선다.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적단이 숨겨둔 보물을 찾는 콘셉트의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며, 시즌 한정 굿즈와 테마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무더위 속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롯데월드 부산은 파크 내 그늘 공간을 늘리고 주요 어트랙션 대기 동선에 냉방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에는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이색적인 콘텐츠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고객층을 확장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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