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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고용 충격 가시화…충북 제조업 취업자수 9000명↓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5월 충북지역 제조업 취업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1만명 가까이 줄었다. 중동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가 상승 파장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1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지역 취업자는 9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1%) 증가했다.

취업자수 변동폭은 적지만 생산가능인구인 15세 이상 인구가 147만명으로, 1만9000명(1.3%) 늘어 고용률은 67.7%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p) 하락했다.

5월 충북 지역 고용동향. [사진=충청지방데이터청]

성별로 보면 남자는 56만9000명으로 1만명(1.7%) 늘고, 여자는 42만5000명으로 9000명(-2.0%) 줄었다.

특히 일시휴직자가 1만7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1만명(128.9%)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육아휴직과 연가·휴가, 노동쟁의(파업), 사업 부진 등 사유로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서 3만4000명(5.1%)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고유가피해지원금 등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숙박음식·운수창고 등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고용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도소매·숙박음식업(1만4000명, 9.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3.3%),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 9.7%), 건설업(1000명, 0.8%)에서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가 감소한 분야는 농림어업(-2만5000명, -20.2%), 광업제조업(-8000명, -4.1%)이 대표적이다.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누적된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의 취업자수는 9000명(-4.5%) 줄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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