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3c7bc0f00e87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로부터 압박받자, 당 내부를 향해 '단결'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우리가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며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 동지적 마음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지이자 12·3 비상계엄 내란의 밤을 함께 이겨낸 전우들이기도 하다"면서 "어려울수록 우리가 심호흡 한번 하고, 하늘도 한번 쳐다보면서, 어려울수록 기본과 원칙으로 한번 돌아가서 깊이 생각해 보자"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생각이 드러나면서 당 안팎에서는 '책임론'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 해외순방 환송에 당 지도부가 제외된 점과 정 대표가 전날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한 것 등이 맞물리면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당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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