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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홍수 끝낸다”…증평군, 보강천 물순환 프로젝트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돼 보강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물순환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업은 단순 하천 정비가 아닌 증평의 물순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수해와 가뭄, 단수 걱정 없는 물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가 1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순환 촉진지구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군은 보강천 일원 92만㎡를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물순환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강천은 군민의 휴식처이자 물순환의 근원이지만, 그간 집중호우와 단수 사태 등 물순환 체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앞으로 △강변여과시설 설치 △송산저류지 지하화 및 지상 주차장 조성 △하상주차장 철거 등 9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상주차장을 철거하고 꽃모장을 이전해 하천의 물길을 회복하는 한편, 제2미루나무숲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산저류지를 지하화해 강변여과수를 저장·활용하고, 정화된 생활하수를 송산천 상류로 다시 흘려보내는 물 재이용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억원의 공공용수 사용 비용 절감과 폭우, 가뭄, 도심 열섬현상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365일 물이 흐르고 수초가 살아 숨 쉬는 보강천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끊어졌던 물길을 재생해 안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물순환 선도 모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물순환 촉진구역 종합계획도. [사진=증평군]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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