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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년 국방유산 밤빛 입었다… 김포 문수산성 남문 야간 개방


역사 자원 활용 강화…지역 관광 콘텐츠 확대

김포 문수산성 남문이 새로 설치된 경관조명으로 성벽과 누각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는 문수산성 남문 일원 경관조명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야간 경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포 문수산성은 수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선 숙종 20년(1694년)에 세워졌으며, 병인양요(1866년) 당시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남문의 성벽과 누각의 건축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과도한 노출을 피하고 문화유산 고유의 따뜻하고 은은함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배치해 시각적 피로를 줄이면서도 성곽의 입체감을 한층 돋보이게 연출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유산의 품격을 높이고 김포시의 새로운 ‘야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수산성 경관조명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시민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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