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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북중미 월드컵 중계 '순차편성' 권고


동일 시간대 과도한 중복편성 자제 요청⋯한국대표팀 경기 등 국민 관심 경기 예외 인정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방송사업자들에게 경기 중계를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미통위는 이날 제16차 위원회(서면)를 열고 월드컵 경기가 동일 시간대에 중복 편성될 경우 시청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다양한 경기 시청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중계 방송사업자들은 특정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 편성하지 않고 채널·매체별로 순차 편성하도록 권고받았다. 다만 한국대표팀 출전 경기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예외로 인정된다.

이번 권고는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가 지난 8일 열린 첫 회의에서 방송법 제76조의5에 근거해 제안한 내용이다. 방미통위는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시청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다양한 경기 시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이번 권고는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의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방송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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